마케팅/워크 앤 캐치
Something 1-12 주방 쇼케이스
마케터 조쉬
2021. 3. 4. 17:24
조리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매장들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발견한 몇 가지 사례를 분석해봤다.
1) 신림 아메리카노 매장, "보이는 곳에서 제대로 만듭니다."
이 매장의 벽면 CCTV에선 조리대가 실시간으로 표시된다.
직원이 커피를 제조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것이다.
가게의 사장님께 왜 이렇게 하고 있는 지 여쭤봤다.
"골목식당 같은 프로그램에서 위생이 안좋은 집이 많이 나오고 있다.
오히려 이렇게 청결한 곳에서 만든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한다."
2) 60계치킨, "매일 새 기름 60마리만"
60계치킨은 같은 기름으로 60마리만 조리하는 게 특징인 브랜드다.
최근에는 이 약속이 실제로 지켜지는지 확인할 수 있다고 한다.
매장 벽면에서는 주방 실시간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소개하고 있다.
그리고 이것을 유튜브 컨텐츠로도 업로드하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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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SNS, 골목식당 같은 매체를 통해 기본적인 위생이 불량인 매장이 적발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 매장을 실시간으로 오픈하는 것도 오히려 전략이 될 수 있다.
신뢰성은 물론 동영상 컨텐츠의 소재까지 확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