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eB.] 월간 조쉬 마케터 회고 - 22년 5월 -
직장인이 아닌 직업인으로서 성장하자.
스스로 업무를 설계하고 진행한 지 1달이 되어간다.
새로운 방향성을 설계하고 레퍼런스를 찾아보며 우리에게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다.
B2B 마케터로서 잠재고객(Lead) 창출을 목표로 당장 실행해볼 만한 것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 퍼포먼스 마케팅 : 광고 관리 ≠ 퍼포먼스 마케팅 ]
지금까지는 광고 채널에 더 많은 노출, 클릭, 전환을 발생시키는 것에만 집중했었다.
허나, 이번 달을 기준으로 현재 예산에서 기대할 수 있는 SQL 수치에는 한계에 다다른 것 같다.
그렇기에 바로 지금이 향후 어떤 관점으로 광고를 운영해야할 지 고민해야할 타이밍이라고 생각했다.
이번 달에는 광고를 통해 데려온 고객들이 실제로 우리 매출에 얼마나 기여하고 있는 지 분석했다.
SaaS 모델에서 ROAS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LTV(고객 생애가치) / UAC(고객 획득비용)을 중점으로 생각해볼 필요가 있었다.
세일즈팀에 요청하여 계약 진행현황과 클로징 된 계약 건의 1년간의 예상 매출을 확인할 수 있었고 월별 ROAS에 대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었다.
이를 토대로 계약이 미결된 건에 대해 어떤 식으로 다시 기회로 전환할 수 있을 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리텐션을 유발하여 LTV를 2배, 3배 늘릴 수 있을 지 고민해볼 수 있게 되었다.
퍼포먼스 마케팅에 있어 단순히 유입, 전환에만 집중하지 않고 전체적인 기업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지표를 만들어낼 필요성을 느꼈다.
[ 콘텐츠 마케팅 : SEO와 꾸준한 발행 ]
블로그를 리뉴얼 했다.
티스토리에서 적합한 스킨을 찾기 어렵다는 점과 SEO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어렵다는 점과 생산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껴 우피를 선택했다.
우리가 키워야할 채널은 링크드인이기에 광고를 집행하기 전에도 꾸준히 콘텐츠를 올릴 수 있는 상태로 만들었다.
유스비는 살아있는 브랜드로서 계속해서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
[ 이메일 마케팅 : 공손하게, 문이 부서질 때까지 노크하자. ]
우리의 고객사가 될 만한 곳들에게 이메일을 통해 먼저 찾아가기 시작했다.
일정 간격을 두고 다른 제목과 내용으로 제휴할 생각이 있는 지, 없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물어보기로 했다.
대부분의 영업 담당자가 첫 번째 메일 발송 후 응답이 없으면 중단한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도 영업 메일에 처음부터 대답한 적이 있었던가?
공손한 태도로 좋은 제안을 꾸준히 보내주는 기업들에게는 나도 모르게 흥미가 생기고 블로그라도 읽어보게 되는 것이 사람 마음이다.
앞으로도 좋은 세일즈 포인트가 있다면 정중하게 고객사의 문을 두드려 보기로 했다.
[ 총평 ]
우리는 회사의 과업에 충실히 따르는 사람을 좋은 직장인이라고 부르지만,
내가 목표로 하는 것은 그 안에서도 나만의 목표를 정하고 달리는 사람, 즉 직업인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달에도, 온전히 나 스스로와의 싸움과 경쟁을 하기로 했다.
[ 감사한 점 ]
1. 긍정적인 관점으로 이끌어주시는 대표님, 그리고 회사의 다른 분들께 감사한다.
2. 집 앞에 공원과 노래방 같은 공간들이 있어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3. 성격에 맞지 않는 꾸준함을 만들어가고 있는 스스로에게 감사하다.
조효식, Josh
Growth & Performance Marketer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useB.)의 마케터로서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eKYC, AML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합니다.
유스비(useB.)는 AI 영상인식 전문기업 알체라의 자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