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

[useB.] 월간 조쉬 마케터 회고 - 22년 7월 -

마케터 조쉬 2022. 8. 15. 17:26

 

상반기 성과 정리, 하반기를 위한 브랜딩 시작

혼자서 마케팅을 맡은 후 이것저것 진행하다보니 벌써 상반기가 지나버렸다.

늦었지만 지금까지의 결과물들을 정리해본 후 잘한 것, 부족했던 것, 새롭게 시도할 것을 정리했다.

 

지금까지 쌓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반기에는 더욱 날카로운 콘텐츠와 메시지를 위한 전략을 세우기로 했다.

첫 번째로 현재 시장에서, 그리고 앞으로 우리 유스비가 '어떤 브랜드'가 되어갈 것인지 정의하고 그에 맞는 콘텐츠들을 준비하기로 했다.

 

[ 상반기 성과 정리 : KPT 회고와 하반기 목표 설정 ]

마케팅팀은 현재 한 명 뿐이지만, 그래도 팀으로서의 체계를 잃어선 안된다고 생각했다.

아무도 시키진 않았지만 상반기 실적을 보고자료로 만들고 하반기 계획도 세워보았다.

 

앞에 다가오는 업무들을 쳐내기 바빴지만 돌아보니, 생각보다 눈에 띄는 성과들과 산출물들을 많이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나는 지금 확실히 성장하고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상반기 성과 보고 문서 목차 페이지, 마케팅팀만의 프로세스를 잡아보자.

MQL, SQL의 구분 없이 단순히 문의 수를 늘리는 것에 집중했던 상반기와는 달리 하반기에는 MQL 수집 및 관리 프로세스를 단단하게 구축하는 것이 목표이다.

B2B 마케팅 모임을 통해 얻은 인사이트들을 바탕으로 하반기 로드맵을 성공적으로 그릴 수 있었다.

 

상반기에 잘한 점들 자체 분석, 하반기에도 힘내자!

 

 

[ 브랜딩 프로젝트 : 디자인 4D, 더블 다이아몬드 ]

브랜딩과 관련된 책들과 자료들은 많이 있었지만, 정작 이것을 정리해보려고 하니 막막했다.

그때 디자인팀에서 공유받았던 '디자인 4D'를 떠올렸고, 우선 그 내용을 바탕으로 빈칸 채우기를 해보기로 했다.

 

더보기

디자인 4D

  1. Discover : 문제발견
  2. Define : 페르소나, 사용자여정지도, 문제정의
  3. Develop : 서비스 전략, 컨셉 키워드, 포지셔닝 맵, 린 캔버스
  4. Deliver : IA, 유저플로우, 와이어프레임, 스타일가이드, 프로토타입, 유저플로우, 결론

Why 더블 다이아몬드?

위의 방법론은 사실 마케팅보다는 디자인, UX 기획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이 방법을 사용한 이유는, 현재 유스비가 운영하는 대부분의 채널은 웹사이트 형식을 띄고 있기 때문이다.

즉, 처음부터 UX를 기반으로 메시지와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이번 브랜딩 프로젝트의 목적에 부합한다고 생각했다.

실제로 브랜딩과 과정에서 디자인팀의 고민까지 함께 해결할 수 있어 효과적이었다.

 

 

[ 총평 ]

하반기의 첫 달인 7월이 벌써 지나가버렸다.

남은 5개월간 목표했던 것들을 이뤄나가, 유스비의 B2B 마케팅 프로세스를 완성해보자.

++ 이번 달부터 B2B 마케터 모임에 나가기 시작했다.
나와 비슷한 고민들을 했던 선배님들의 인사이트를 공유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나도 공유할 수 있는 전문성이 생기면 좋겠다.

 

[ 감사한 점 ]

1. 좋은 프레임워크와 아이디어를 공유해준 디자인팀에게 감사했다.

2. 인사이트와 경험들을 아낌없이 공유해주신 B2B 마케터 모임 분들께 감사했다.

3. 성장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감사했다.

조효식, Josh
Growth & Performance Marketer

레그테크(RegTech) 전문기업 유스비(useB.)의 마케터로서 고객사에게 최적화된 eKYC, AML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