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ople 2-18 깡깡 마을
마케팅/워크 앤 캐치

People 2-18 깡깡 마을

 

수많은 공업사, 맛집과 카페의 거리 문래

소음이 반가운 사람들이 있다.

값싼 임대료와 자신들의 소음 때문이다.

 

다시 찾은 문래창작촌,

1인 철강사의 기계음이 요란하다.

 

한순간 악기 소리가 귀에 걸린다.

2층 작업실에서 들리는 소리다.

창작촌의 핵심은 그곳에 있었다.

 

31세 뮤지션 남성이 계단을 오른다.

그는 이곳을 작업실로 골랐다.

임대료와 민원 걱정이 없는 것에 만족한다.

 

아낀 임대료만큼 장비에 투자한다.

늦은 밤에도 작업할 수 있다.

밤에도 2층의 작업실은 환하다.

비슷한 이유로 공방, 실내스포츠 센터도 보인다.

주말엔 화가들의 작업실도 운영된다.

 

다른 곳에선 소음공해의 주범,

이곳에선 숲속의 나무 같은 존재다.

공방과 화방, 주말엔 클래스도 열린다.

스쳐가면 맛집만 눈에 띄는 문래,

귀를 기울이면 창작촌인 이유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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