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노력을 들이고도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DIY취미생활을 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왕십리역을 지나치다가 3층에서 운영되고 있던 팝업스토어를 발견했다.
보석십자수, 피포페인팅, 퍼즐 등의 상품을 판매하는 매장이었는데 테이블에 앉아 열심히 작품을 만들고 있는 사람이 눈에 띄었다.
그 모습을 보다보니 사람들이 이러한 취미생활을 즐기는 게 된 이유가 궁금해졌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보석십자수와 피포페인팅 같은 기존에 없던 제품이 나오게 된 것에는 또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광주에서 DIY샵과 클래스를 운영하는 분을 지인을 통해 인터뷰 해보았다.
대체로 여성 소비자들이 이러한 취미용품을 많이 구매하는 경향을 보인다는 대답을 들었다.
특히 주로 구매하는 제품은 긴 시간을 할애하지 않아도 결과물의 완성도가 보장되는 것들이라고 한다.
효율과 결과물의 퀄리티, 가심비를 중시하는 요즘 소비자들의 라이프스타일은 취미용품에도 적용되고 있다.
앞으로 십자수와 수채화를 넘어 뜨개질과 도예와 같은 다른 DIY에도 빠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신제품이 출시된다면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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